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♧ 내 사랑이 참 좋던 날...

햇님ㅇ1 2007. 9. 24. 02:29
      ♧ 내 사랑이 참 좋던 날...
      내 사랑이 참 좋던 날
      온 세상을 다 얻기라도 한 듯
      두발은 구름위로 둥실 떠오르고
      설레고 부푼 가슴은 어찌 할 수가 없어
     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.
      날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
      초라해지기만 하던 내모습을
       바라보기 싫어 울고만 있었는데
      내 사랑의 심지에 불 붙인 그대에게
      내 마음을 다 주고싶어
      가슴이 쿵쿵뛴다
      외로움의 덩어리가 다 사라져버린
      텅 빈 자리를 가득 채워주는
      내 사랑이 꿈인 듯 내안에 가득하다.
      나를 끌어들인 그대의 눈빛에
      정이 깊이 들어가는데
      늘 가슴이 저미도록 그리워지는 것은
      내맘에 가장먼저 찾아온
      나만의 사랑이기 때문이다.
      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맞닿아 
     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없이 멋지고
      신나는 기분에 빠져들게 하고
     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내 사랑이 참 좋다...